안수호가 드디어 깨어났다. Class2의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연시은이 고3이 되어서 깨어난 것이다. 대략 1년 넘게 누워있던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아마 수호는 앞으로 싸움을 하기에는 힘든 몸이 됐을 것 같다.박후민은 원래 나백진과 절친이었으니깐 우는 게 이해는 가는데, 다른 애들이 우는 건 조금 이해는 안 간다. 그래도 주먹을 한 번 주고받은 사이라서 알게 모르게 동질감이 들었던 걸까? 아니면, 그때의 싸움이 나백진의 죽음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2) 나백진은 '최사장'(조정석)이 다음 후임을 세우기 위해 '제껴졌을' 가능성도 높다. 최사장은 조폭으로 나오는데... 나백진과 연합 애들을 이용해 돈을 벌고 있었다. 다음 사업을 벌이기 위해 나백진을 죽였다는 썰도 있다.마지막 장면에서 최사장(조정석)은 금성제를 만나서 '나백진 후임자가 필요하다'라며 금성제를 꼬드긴다. 금성제는 최사장에게 나백진 행방을 묻고, 최사장은 나도 궁금하다고 말한다.결론적으로 나백진은 멘탈이 좋지 않은 친구였는데, 싸움 패배 이후에 멘탈이 더 안 좋아져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정도로 추측할 수 있을 것 같다.은장고와 연합의 패싸움 때, 나백진은 바쿠와 1:1 대결을 펼쳤고, 거기서 바쿠를 쓰러트렸다. 하지만, 난입한 연시은에 의해 다리가 거의 부서진 상태가 되었고...나백진은 다시 일어선 바쿠에게 막타를 당하며 패배했다. 나백진 vs (바쿠 1차전, 연시은 2차전, 바쿠 막타) 나백진을 혼자 두고 바쿠와 연시은이 태그매치를 하여 승리한 것이다. 좀 찝찝한 승리지만... 그만큼 나백진이 강했던 걸로? 그 후로 나백진의 행방은 아무도 알지 못했다고 한다.근데, 아무리 조폭이 쓰레기여도 나백진을 굳이 죽였어야 했을까? 그 점은 의문이다.약한영웅 class2 나백진 죽은 이유안수호(최현욱), 죽음에서 돌아오다?넷플릭스 드라마 약한영웅 Class2 결말결국, 넷플릭스에서 다음 시즌이 나오느냐 마느냐는 반응이 결정한다. 스토리를 열어두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반응만 좋았다면, 아무리 꽉 닫힌 엔딩에서도 다음 시즌을 꾸역꾸역 짜내기 마련이다. 약한영웅 class2는 다음 시즌이 아마 나올 것 같다.4)안수호는 어떻게 됐나?약한영웅 Class1 은 좀 스페셜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즌2는 좀 흔한 학교폭력물로 변해버려서 아쉬움은 있다. 드디어 결말까지 보고 난 감상이다. 결말과 관련된 몇 가지 떡밥을 정리하고자 한다.2)조정석 금성제는 뭐야?시즌3가 나온다면 금성제가 메인 빌런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이미 연시은한테도 당한 이력이 있고, 그닥 매력적이진 않을 것 같다. 나백진이라는 강력한 빌런을 소모했기 때문에 더 강한 놈이 나와야 한다. (금성제는 중간보스, 진짜 보스는 따로) 시즌2가 아무리 망했다는 얘기가 나와도, 그래도 성적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시즌3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본다.사람들이 혼수상태-죽음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수호는 드디어 깨어났다는 걸 알려둔다. 하지만, 너무 오래 누워있어서 같이 싸우는 시나리오는 보기 힘들 듯하다.이 장면을 보면 나백진이 최사장 패거리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물론 죽이고서 모른다고 할 수도 있는데... 조폭 특이라면 죽였으면 은근 눈치를 주지 않나? 너도 잘 못하면 죽는다 이런...)약한영웅 시즌2, 금성제 조정석(최사장) 뭔 사이야?'정치공세' 몰이…2차 가해에 몸살"사건보다 당의 방관이 더 고통스러워"조국의 침묵, 피해자들에겐 상처로 남아 조국혁신당 고위 핵심 당직자들이 가해자로 지목된 성비위 사건의 피해자들이 당의 늑장 대응과 반복된 2차 가해로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혁신당 일부 의원들은 성비위 수습에 앞장서기보다는 '당 흔들기', '정치 행위' 등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조국혁신당 고위 핵심 당직자들이 가해자로 지목된 성비위 사건의 피해자들이 당의 늑장 대응과 반복된 2차 가해로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피해자 A 씨, B 씨는 성희롱 및 추행 사실을 당에 알린 이후 돌아온 건 진심 어린 사과가 아닌 방관과 침묵이었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피해자들은 2차 가해에 내몰리게 됐다는 것이다.A 씨는 "여의도에 다시 발붙이지 못할까 두려웠다"며 사건을 외부에 알리는 것 자체가 또 다른 고통의 시작이었다고 털어놨다. B 씨 역시 "'피해자답게'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압박감, 조심조심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공포도 있었다"며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사건 접수 이후 당의 공식 연락 없이 시간이 흘렀고, 진정성 있는 조사나 보호 조치는 없었다고 했다. 이들은 사건 자체도 그렇지만 더 고통스러웠던 것은 당의 대응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두려움"과 "공포"를 느꼈다고 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3일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지난 4월 14일, 17일 비위 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피해자들의 주장과 배치된다. /박헌우 기자·김 권한대행 SNS 갈무리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3일 해당 사건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당에서 나온 첫 사과였다. 김 권한대행은 "지난 4월 14일, 17일 비위 사건이 접수됐다"고 했지만, 이는 피해자들 주장과 배치됐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A 씨 사건은 지난달 6일 자정 무렵 A 씨의 지인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