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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소부장 ‘상한가 직행’ 31일 코스닥시장에선 중국 관련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가 일제히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AI 기업이 미국 ‘빅테크’들의 대항마로 급부상하자 중국 AI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속한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란 예상이 퍼진.

종목별로 엠케이전자(033160)와 피델릭스(032580), GRT(900290) 등이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 마감했다.

딥시크 열풍을 바탕으로 AI 챗봇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라온테크(232680), 플리토(300080)는 상한가 마감했으며 코난테크놀로지(402030)가 24.

24%, 인스웨이브시스템즈(450520)가 22.

엠케이전자와 GRT는 개장 직후 상한가(일일가격 제한폭최상단)로 직행했다.

‘딥시크 충격’에 국내 반도체주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미국이 중국 AI 견제를 강화하면서 AI 시장 변화가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추격이 강해질수록.

종목별로 엠케이전자(033160)와 GRT(900290)가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피델릭스(032580)가 25%대, 칩스앤미디어(094360)가 16%대 오르고 있다.

반면 오킨스전자(080580)는 12%대 하락 중이며 자이글(234920)은 10%대, 테크윙(089030)과 진성티이씨(036890), 제일일렉트릭(199820)은 8%대 하락 중이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2023년 6월부터 상장일가격제한폭을 기존 90~200%에서 60~400%로 확대하면서 의무보유 확약 미설정이 본격화했다.

사실상 공모가의 4배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이 단기차익을 우선시 하게 됐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지난해 의무보유확약 비중을 고려할 때 과중한 수준이란 분석이.

같은날 상장한 성인 대상 교육서비스 업체 데이원컴퍼니(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 공동 상장주관)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가격하락제한폭인 40% 떨어졌다.

한국거래소가 상장 첫날 신규 종목 주가제한폭을 공모가의 63~260%에서 60~400%로 확대한 2023년 6월26일 이후 하락제한폭인 40%까지 주가가 떨어진.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글로벌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도 첫날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공모가(1만3000원) 보다 40% 하락한 7800원까지 추락했다.

언어처리기술 기반 검색 소프트웨어(SW) 기업 와이즈넛 역시 코스닥 상장 첫 날인 24일 공모가(1만7000원) 대비 36.

47% 떨어진 1만800원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정공은 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달 4일부터 5거래일 연속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지난달 6일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에이텍, 동신건설, 에이텍모빌리티, 형지I&C 등 다른 ‘이재명 테마주’도 비슷한 이유로 투자 주의 종목이 됐다.

오리엔트정공은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달 4일부터 5거래일 연속으로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같은달 11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지만 그 이후에도 이틀간은 20%대 상승률을 보였다.

에이텍, 동신건설, 에이텍모빌리티, 형지I&C 등 다른 ‘이재명 테마주’도 큰 변동성을 보여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종목별로 한국무브넥스(010100)가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 마감했다.

이수페타시스(007660)는 유증 철회로 28.

삼익악기(002450)는 21.

05%,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14.

반면 대영포장(014160)은 22.

49% 하락했으며 사조오양(006090)은 11.

98%, 경동나비엔(009450)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