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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9 22:46 조회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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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와인과 페어링>의 저자 임승수 작가가 와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샴페인 한 잔 주세요." 와인바, 호텔 뷔페,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말하는 사람은 버블이 올라오는 화려한 와인을 떠올리며 웃고 있지만, 듣는 사람은 '어떤 걸 갖다 줘야 하나?' 잠시 망설이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을 일컫는 통칭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파클링 와인을 떠올리며 샴페인을 말한다면, 그건 모든 자동차를 '벤츠'라 부르는 것과 비슷한 오류다. 오늘은 그 오해의 실타래를 함께 풀어보자. 샴페인은 대체 어떤 술이며, 스파클링 와인은 어떤 세계를 품고 있는 걸까. 우선 정리부터 해보자. 스파클링 와인이란 말 그대로 '거품이 이는 와인', 즉 탄산이 들어 있는 와인의 총칭이다. 병을 열면 '뻥!' 하는 소리가 나고, 잔에 따르면 기포가 올라오며 입안을 간질이는 바로 그 와인이다. 문제는 우리가 이 스파클링 와인을 너무 자주,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샴페인'이라고 부른다는 데 있다. 법적으로, 그리고 와인 세계의 관점에서 샴페인은 '샹파뉴 지방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만을 지칭한다.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아무리 비싸고 화려해도 '샴페인'이란 이름을 붙일 수 없다. 이는 프랑스뿐 아니라 EU, 미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엄격하게 지켜지는 원칙이다. 샴페인은 주로 샤르도네, 피노 누아, 피노 뮈니에 세 가지 품종을 블렌딩해 만든다. 각각 산도, 구조감, 과일 향에서 서로 다른 개성을 지녀, 이들의 조화가 샴페인의 복합성과 균형을 이끈다. 최근에는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이나 '블랑 드 누아(Blanc de Noirs)' 같은 단일 품종 샴페인도 많이 선보이고 있다. 샴페인이 와인 애호가들에게 특별하게 취급받는 이유는 단지 브랜드의 힘 때문만은 아니다. 실제로 샴페인은 다른 스파클링 와인들과 비교해 구조, 향, 질감 면에서 유별나게 섬세하고 깊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산도다. 샹파뉴 지방은 프랑스에서도 가장 북쪽에 농심 ‘자연과의 공존’ 콘셉트의 정원 조감도. 사진 제공=농심 [서울경제] 서울시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기업 참여형 정원을 모집한 결과 ‘완판’을 기록했다. 탄소 배출 저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강화되며 22개 기업이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적극 참여했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22개 기업이 참여한다. 국제정원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국제정원박람회는 총 42만 9800㎡(약 13만 평) 규모로 진행된다. 110개의 정원이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학생들 및 국제 작가 공모 작품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이 중 기업 참여형 정원은 1만 3000㎡ 규모로 27개가 만들어진다. 그동안 기업들은 ESG 경영이 필수로 자리 잡은 만큼 일정 수준의 사회적 비용을 지출해야 하지만 사용처가 마땅찮았다. 이번 기업 참여형 사업은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으로 기업들의 큰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됐다. 22개 기업들은 적게는 5000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까지 정원 조성 사업 비용을 책정했다.눈에 띄는 점은 기업별로 업의 특성을 살려 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60년간 보라매공원 옆에 터를 두고 있는 농심은 최초의 라면을 만든 공장이 인근에 위치했다는 점에 기반해 ‘농부의 마음’과 라면의 역사를 정원에 담아 곳곳에 물의 흐름과 라면 면발, 젓가락, 컵라면 등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AXA손해보험은 ‘생명의 숲 정원’ 등을 콘셉트로 했고 이브자리는 ‘건강한 수면이 곧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두나무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구현된 두 가지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세컨 포레스트: 디지털치유정원’을, KB손보와 천일에너지는 각각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 폐기물 자원화 기술과 재활용 소재 기반의 시공 역량을 감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뚝섬에서 9개 기업이 정원 조성 작업에 참여하며 반응이 좋아 올해는 22곳으로 확대했다”며 “정원이 기후변화·치유 등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과도 맞닿아 있어 기업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