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일 같지 않은 사건, 내 보안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목차4. 유심 교체, 통신사 변경까지 고려해야 하는 이유2. 유심보호서비스, 과연 충분할까?단순히 유심만 교체한다고 모든 위험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SKT 내부 HSS 서버가 해킹당했기 때문에, SKT망을 계속 사용하는 한 구조적인 불안이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SKT망을 빌려 쓰는 알뜰폰(MVNO) 사용자들도 이번 사고의 영향권에 있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HSS는 단말기 고유번호(IMEI), 유심 고유식별번호(IMSI), 요금제, 인증키, 위치정보 등을 저장하는 핵심 서버로,스마트폰 사용자의 모든 인증 기반이 여기 있습니다.3. 진짜 해결 방법은 따로 있다최근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건이 터지면서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비록 저는 SKT 사용자는 아니지만, 이번 사건을 보면서 통신망 보안 문제의 심각성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특히 SKT가 강조하고 있는 '유심보호서비스'가 과연 충분한지,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테크 블로거 입장에서 하나하나 짚어드리겠습니다.제가 봤을 때, 유심보호서비스는 어디까지나 '추가 피해 예방' 수준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유심보호서비스는 추가 방어 수준이며, 완벽한 해결책은 아닙니다.'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방심했다면, 분명 언젠가는 나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걸 이번에 느꼈습니다. 결국 내 정보를 지키는 건 내 손에 달려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 계기였습니다.SKT는4월 28일부터 전국 2600여 매장에서 무료 유심 교체를 시작했습니다. eSIM까지 포함해 교체 가능하고, 신청 후 매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매장에서는 유심 재고가 부족한 경우도 많았는데요. 이에 SKT는 현재 100만 개 유심을 확보했고, 다음 달까지 500만 개를 추가 입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운영 중이니 방문 전 꼭 예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SKT#유심교체#유심보호서비스#skt유심보호서비스#skt유심#skt유심교체3. 진짜 해결 방법은 따로 있다5. 개인적인 생각통신사에 상관없이, 개인정보 보호는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유심은 단순한 칩이 아니라, 내 금융·개인정보의 열쇠입니다.6. 결론 및 핵심 요약SKT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통해 불안감을 잠재우려 하고 있습니다.유심보호서비스란, 내 유심을 다른 기기에 꽂아도 무단 사용을 차단하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문제는,이미 탈취된 IMSI, IMEI 정보를 통해 복제 유심을 만들고 시스템 인증을 속이는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유심보호서비스만으로는 이미 유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공격까지 완전히 막을 수 없습니다.5. 비록 SKT 이용자는 아니지만 느낀 점1) 유심 교체하기4. 유심 교체, 통신사 변경까지 고려해야 하는 이유1. SKT 유심 유출, 사건의 핵심은?2) 모든 계정 보안 강화하기비록 저는 LG U+ 사용자라 이번 사고와는 무관하지만, 만약 제가 SKT를 쓰고 있었다면 유심을 새로 발급받는 것과 동시에 망 자체를 변경하는 것도 적극 고려했을 것 같습니다.유심 교체 + 필요시 망 변경이 현실적인 대응입니다.쉽게 말하면,'휴대폰 신분증' 역할을 하는 데이터들이 털린 거죠. 그만큼 이번 사고는 단순 해킹 사고 이상의 무게를 갖고 있습니다.[앵커]취임 100일을 맞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같은 시점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관세 정책 등으로 떨어진 인기가 한국 같은 동맹국에는 악재가 될 수도 있는데, 워싱턴에서 정강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기자]취임 100일을 앞둔 성적표는 초라했습니다.지지율 39%.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 공동 조사 결과입니다.해당 기관이 1945년, 대통령 취임 100일 시점 조사를 시작한 이후, 80년 만에 최저 수치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받아 든 성적표는 사실상 낙제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옵니다.특히 응답자의 64%는 관세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털너 챈스/워싱턴 D.C 시민 : {집권 이후 최악의 결정은?} 그 중 하나는 관세 정책일 겁니다. 관세가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고 있어요. 도움이 아니라 오히려 해를 끼치고 있죠.]외교·안보 정책도 여전히 '빈손'입니다.중재자를 자처했던 우크라이나 전쟁은 교착돼 있고, 가자지구와 그린란드를 소유하겠단 발언으로 국제 갈등만 더 키웠단 평가입니다.이런 가운데 취임 100일 만에 맞이한 위기감이 한국 등 동맹국엔 악재가 될 수 있단 지적도 나옵니다.가시적인 성과로 여론을 달래기 위해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으로 압박 강도를 높일 수 있단 겁니다.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방위비를 문제 삼겠단 뜻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여러 나라들이 미국을 착취함으로써 부유해졌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군대를 책임져 왔고, 군사 문제는 따로 논의하는 주제입니다.][화면출처 유튜브 'WhiteHouse'][영상취재 조셉리 문진욱 / 영상편집 배송희 / 영상디자인 신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