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홍천군 내촌면 아홉사리로 첫째 날 /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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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4 20:39 조회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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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홍천군 내촌면 아홉사리로첫째 날 /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영월 한반도 지형→영월 청령포→별마로천문대- 관람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화요일은 휴관교실은 방과 강당으로 사용한다. 방은 모두 세 칸으로, 최대 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무반처럼 꾸민 방은 양쪽으로 침상이 늘어섰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 침상에 앉아보고, 어른들은 군대 시절을 떠올리기도 한다. 운동장 한쪽에 카페가 있다. 차를 마시거나, TV로 운동 경기를 보며 맥주 한 잔 즐기기 좋은 곳이다.두부 만들기 체험은 삼척미로정원이라 각별하다.삼척미로정원이 있는 미로면에 태조 이성계의 5대조 무덤인 준경묘와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쓴 천은사가 있다.천은사는 준경묘를 조성할 당시 나라의 제사에 쓰이는 두부를 만드는 조포사(造泡寺)였다.그래서 미로면의 두부 맛이 남다르다. 삼척미로정원 본관 건물 뒤쪽에 두부 체험장이 있다. 맷돌로 콩을 갈고 가마솥에 끓이는 옛날 방식으로 체험하며, 각자 만든 두부를 집에 가져갈 수 있다. 10인 이상 체험이 가능하며. 콩을 불려야 하므로 이틀 전에 예약한다. 체험비는 6~12세 7000원, 13세 이상 1만원(50~60분 소요)이다.▶ 외딴섬 곳곳이 정겨운 미술관, 고흥 연홍미술관- 〈1박 2일 코스〉정리=홍지연 여행+ 에디터첫째 날 / 연홍미술관→연홍도둘레길→금산 해안 경관여름이면 홍천아트캠프 건넛마을 앞을 흐르는 내촌천이 천렵과 낚시를 하러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다슬기와 메기, 장어, 쏘가리가 많이 잡힌다.냇가에서 얄팍한 돌을 주워 물수제비를 뜨며 놀기만 해도 한두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다.- 문의: 김포시청 문화관광과 031)980-2488코로나 때문에 두 달동안 학교를 못가던 학생들이 드디어 등교를 시작했습니다.지겹도록 넘어다니던 교문 문턱을 넘기가 이렇게나 힘이 드는 일이었다니.일일이 선생님들이 나와 아이들을 줄 세우고 열 체크를 한 다음 교실로 들여보냅니다. 새학기가 돼 벌써 단짝 친구들을 사귀었어야 하는데 아이들은 서로가 낯설기만 합니다.아침 7시 반 쯤이었어요. 기차역으로 가기 위해 이른 아침에 버스를 탔습니다. 손님은 두 셋 정도? 차창을 넘어 든 햇살 한줄기 속으로 자잘한 먼지 입자가 선명하게 떠다녔습니다. 그 장면을 멍하게 바라보다 잠이 들랑말랑하는 그 순간, 창문 너머 생경한 풍경이 보였어요. 교문 앞에 두 줄로 길게 늘어선 여고생들이었습니다.가장 흥미로운 곳은 ‘책감옥’이다.일단 들어가면 책 한 권을 다 읽어야 나올 수 있지만, 누구나 기꺼이 갇히고 싶어 한다.집기는 앉은뱅이책상 하나, 침대 하나, 책장 두어 개가 전부다. 문은 바깥에서 걸어 잠그게 돼 있고, 식사를 넣어주는 배식 구멍도 있다. 지금 책마을해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책 중심의 대안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홍천군청 관광과 033)430-2471 홍천아트캠프 010-2999-37306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여행지는 ‘학교’입니다.정확히 말하면 ‘폐교의 재탄생&추억의 학교 여행’입니다.자료를 앞에 두고 잠깐 생각을 해봅니다. 학교는… 이상한 공간입니다. 누구는 감옥이라고도 표현하고 누구는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낭만의 공간이라고도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15년을 훌쩍 넘긴 저에게 학교는그저 흐릿한 기억 속 한 부분일 뿐입니다.바다 여행 / 삼척미로정원→새천년해안도로→삼척해상케이블카둘째 날 / 수타사산소길- 〈1박 2일 코스〉- 강원 삼척시 동안로아, 맞다. 코로나!고흥 연홍도는 섬 곳곳이 정겨운 미술관이다.폐교를 개조한 미술관이 있고, 담장을 캔버스 삼은 그림과 조형물이 길목마다 여행객을 반긴다.선착장과 맞닿은 담장에는 마을 사람들이 살아온 세월을 담은 ‘연홍사진박물관’이 있다. 졸업이나 여행, 결혼식 등을 기념하며 찍은 사진으로 제작한 타일 200여 개가 벽을 채운다.1일 기자 체험은 다시 야외로 이어진다.박물관 앞에 설치된 망원렌즈로 멀리 있는 사물을 가까이 당겨서 찍어보는 체험이다.커다란 망원렌즈를 보는 아이들이 환호성을 터뜨린다.뭐니 뭐니 해도 기자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드론을 이용한 항공촬영이다.방송 전문가용 드론은 조종이 쉬워 아이들도 조금만 익히면 항공촬영이 가능하다.- 〈1박 2일 코스〉▶ 일단 들어가면 책 한권 다 읽어야 나오는 ‘책 감옥’? 고창 책마을해리체험 프로그램도 삼척미로정원을 누리는 방법이다.투명 카누 체험, 두부 만들기 체험, 공예 체험 등이다.삼척의 투명 카누는 장호항을 떠올리는 이가 많다. 삼척미로정원은 너른 바다에서 타는 카누와 다른 매력을 뽐낸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신선이 된 듯하다. 카누 위의 아이들은 풀장과 정원을 넘나드는 개구리를 관찰하느라 바쁘다. 자연스레 생태 학습이다. 풀장은 어른 무릎을 조금 넘는 깊이라 안전하다. 체험비는 2인용 투명 카누 1만원(40분)이다.수업 시간이 끝나면 박물관을 둘러볼 차례다. 박물관은 1층 인성교육관, 2층 교육사료관, 3층 농경문화관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의 교육과 전통문화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협소한 공간에 전시물이 7000여 점이나 된다. 1층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전시한다. 국민학교 이름표, 중·고등학교 학생증, 학교 배지, 성적표, 일제강점기 책가방 란도셀 등이 있다. 교련복과 교복을 입고 가방을 옆구리에 끼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둘째 날 / 김포 덕포진→덕포진교육박물관→문수산삼림욕장(김포 문수산성)첫째 날 / 홍천화로구이촌→홍천아트캠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연홍길- 전북 고창군 해리면 월봉성산길삼척미로정원은 1999년 문 닫은 미로초등학교 두타분교를 2017년 마을 공동체 정원으로 꾸몄다. 두타산이 동쪽으로 뻗어 나와 정원에 닿는다. 얼핏 봐서는 폐교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옛 운동장에 심은 수목이 흙색을 초록으로 바꾼다. 길목마다 피어난 꽃이 계절을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