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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윤창철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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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2 04:24 조회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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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진단과 소통 행보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장을 강조한다. 시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발로 뛰고 공부한다. 그것이 시의원의 ‘소임’이라고 말한다. 21일 윤창철 의장을 만나 2025년 과제와 현안, 의회 운영 계획 등을 들어봤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양주시의회를 이끌게 된 소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도 양주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있다. 동료 의원들의 도움으로 '3대 의정' 지표인 발로 뛰는 현장 의정, 성장하는 젊은 의정, 연구하는 전문 의정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섰다고 생각한다. 양주시가 곧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한다.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의정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생각이다. ―그간의 성과와 올해 목표는 무엇인지 말해 달라. ▲양주시 숙원이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유치하려고 마지막 순간까지 역량을 집중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의회는 공공의료원을 양주에 유치하기 위해 건의안 채택 및 시민 서명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그 결과, 공공의료원을 양주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의료 인프라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교육 환경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졌다. 신설 학교 설립 공사 지연에 따른 학생 불편 해소, 학생 운동선수 최저 학력 제도 개선 등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올해는 성장과 공존의 길을 활짝 열 생각이다. 양주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서 간 지역 격차를 줄여야만 한다. 조화와 균형을 갖춘 양주의 토대를 만들 생각이다. ―최근 육군 무인 항공기가 군 부대 안에서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이어 우리 양주에서도 큰 21일 오후 대구 근교 5일장으로 유명한 반야월종합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싼 값에 채소류를 사기 위해 북적이고 있다. 권영진 기자 봄 날씨가 완연한 21일 오후 반야월종합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상추 등 모종을 구경하고 있다. 권영진 기자 "최근 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로 농산물 가격이 엄청 올랐는데, 집 근처에 있는 반야월 5일장에 와보니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해 저절로 손길이 가네요." 대구 동구 안심뉴타운에 사는 주부 김주은(32)씨는 21일 오후 자녀와 함께 5일마다 열리는 반야월종합시장을 찾아 다양한 채소류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날 오후 2시께 찾아간 반야월종합시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김씨처럼 장을 보러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반야월종합시장은 1일과 6일마다 열리는 5일장으로, 대구 근교에서는 유명한 전통시장이다. 이날도 장터는 장을 보러온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장 안으로 들어갈수록 쑥, 두릅, 돈나물, 머위, 엄나무순, 방풍나물 등 봄철 산나물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또한 봄 농사철을 맞아 상추 등 채소류 모종을 찾는 시민들의 모습도 많았다. 뿐만 아니라 양파, 당근, 마늘, 상추 등 대표적인 채소류는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여기에다 소비자와 상인이 벌이는 흥정소리도 들려 전통시장 만이 가질 수 있는 정겨운 분위기도 곳곳에서 연출됐다. 날씨가 더운 탓에 한 손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 전통시장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수제 감주와 우뭇가시리가 담긴 잔을 든 채 장터를 누비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파와 마늘 등 직접 기른 채소를 팔기 위해 장터에 나온 최복순(72) 할머니는 "장기화된 국정 공백과 불경기 탓에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5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채소를 팔러 나오면 손님이 몰려드는 바람에 힘이 솟는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처럼 5일장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이유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양한 채소류를 싼 가격에 직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식구 수에 알맞게 양을 조절해서 살 수 있으며, 흥정이 가능하다는 것도 전통시장의 장점으로 통한다. 이같은 매력이 느낀 소비자들은 가능한 한 전통시장을 다시 찾고 있다. 기자가 취재한 반야월전통시장의 대부분 농산물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