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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06 08:46 조회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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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CBS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경제연구실'에 매주 월/화/수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아래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최서윤 CBS 경제부 기자 ◆ 홍종호> 기후의 눈으로 경제를 읽다. 안녕하세요 CBS 기후로운 경제생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홍종호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기후 현안 전해드리는 주간 기후 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도 CBS 경제부 최서윤 기자 나와 계세요. 안녕하세요. ◇ 최서윤> 안녕하세요.◆ 홍종호> 정말 여러모로 힘든 한 지난 한 주였습니다. 초대형 산불부터 미국발 관세 폭탄 예고, 게다가 서울에서 땅꺼짐 사고까지 생겼어요. 희생자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하면서 얘기 시작해야겠습니다.◇ 최서윤> 네. 오늘 주제입니다. 내가 발 딛고 있는 땅이 언제든 꺼질 수 있다면.특히 사고 영상이 그대로 전해져서 많은 분들이 가슴 아파하셨어요. 월요일 저녁 퇴근길에 통행량 많은 도로에서 그런 일이 생길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오후 6시 29분경 갑작스럽게 발생한 싱크홀 즉 땅꺼짐 사고로 운전 중 지하에 그대로 매몰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 씨가 결국 사고 발생 약 17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11시 22분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무려 6차선 도로 중에서 중앙선까지 넘어서 4개 차선을 아우르는 큰 원 모양의 싱크홀이 발생했어요. 지름이 20미터, 깊이가 18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CBS 경제연구실 유튜브 캡처 ◇ 최서윤> 사고 현장 옆으로는 올해 1월 개통한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있었고요. 의료현장·의대교육 파행 초래…갈등은 '제자리'"별 영향 없을 것" 전망도…"정부 관계자 책임 물어야" 서울의 한 의과대학 교실이 텅 비어있는 모습. / 뉴시스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4일 파면되면서 정부가 강하게 추진해 온 의료정책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2월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촉발된 의과대학 학생·의사단체와 정부 사이 갈등이 1년 넘게 제자리 걸음인 상황이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공백, 2026년 의대 모집정원 결정 등 해결이 시급한 문제가 산적해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정부 정책 전환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과 당장은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 '의대 증원'에 의사단체 반발…1년 넘는 '의정갈등'정부는 지난해 2월 "무너지는 지역필수의료를 살려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게 하겠다"며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공정 보상 4대 개혁과제로 구성된 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했다. '5년 간 의대생 2000명 증원'은 의료인력 확충 방안으로,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고 초고령 사회에서 의료수요를 충족할 충분한 의사 수를 확보하겠다는 명분으로 추진됐다.그러나 정부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수술 여력은 크게 줄었고, 분초를 다투는 환자들이 먼 거리 병원을 찾아다니는 '응급실 뺑뺑이' 현상이 늘었다.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으로 의대교육은 파행에 이르렀다. 결국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은 '총선용', '졸속 행정' 비판을 받으며 윤 전 대통령 국정지지율에 악영향을 줬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9월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 1위로 의대 정원 확대(17%)가 꼽혔다. 12·3 비상계엄 포고령에 '미복귀 전공의 처단' 문구가 담기면서 의정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의정갈등 해소 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7일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2026년도 모집인원을 2024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며 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