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를 달고 사는 사람일수록 뒷담화를 달고 사는 사람일수록 남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지 못한다. 왜냐고? 누군가 잘나가면, 상대적으로 자신이 초라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근슬쩍 끌어내리려 한다. 칭찬보다 시샘이 먼저인 사람, 그게 뒷담화쟁이의 본모습이다.나이 먹고도 뒷담화 하는 사람들은 고요한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 혼자 있는 순간, 마음속의 공허함과 열등감이 더 또렷하게 울린다. 그래서 타인의 이야기로 자신을 채운다. 남 얘기를 꺼내야만 관계가 이어진다고 믿는다. 이들의 뒷담화는 말하기가 아니라, 정서적 구조 요청일지도 모른다.불만이 있어도 직접 말하지 않는다. 당사자가 눈앞에 있으면 조용하다가, 자리를 비우면 비로소 목소리를 낸다. 겉으론 태연한 척하지만, 속으론 불편함을 삭이지 못한 채 뒤에서야 겨우 말하는 것이다. 갈등은 피하고 싶고, 감정은 풀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 그 애매한 심리가 결국 뒷말을 만든다. 하지만 그렇게 내뱉은 말은 잠깐 속을 풀어줄지 몰라도, 결국 관계의 신뢰만 갉아먹는다.7. 당사자 없을 때만 센 척한다뒷담화를 즐기는 사람일수록, 정작 자기 이야기는 좀처럼 꺼내지 않는다. 속내를 드러냈다가 평가받거나 약점이 될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남의 삶을 이야기하면서도, 자신의 이야기는 철저히 숨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서고 싶어 하지만, 자신이 ‘소재’가 되는 건 극도로 꺼린다. 남을 말하면서 우회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 그게 그들의 방식이다.남의 실수는 부풀려 말하면서, 자기 잘못은 슬쩍 넘기거나 발뺌한다. “내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걔가 먼저 그랬잖아.” 이들에게 사과는 곧 ‘지는 일’이다. 그러니 절대 먼저 인정하지 않는다. 자기 허물을 덮으려고 남을 들쑤시는 것, 그게 뒷담화의 시작이다.5. 듣자마자 소문부터 낸다1. 남 흉볼 때 은근히 신이 난다2. 혼자 있으면 불안하다겉으론 칭찬처럼 들리지만, 듣고 나면 기분이 찝찝하다.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말꼬리를 붙잡고 비꼬는 식이다. “그 사람 요즘 돈 잘 벌더라~” “참 대단하다니까~” 이런 말투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다. 직접적으로 드러낼 용기는 없지만, 속에 쌓인 질투와 불만을 어떻게든 표출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다. 돌려 말하고 꼬집는 그 태도엔, 감추려는 속내가 오히려 고스란히 드러난다. (주)진삼 김명범 대표. [사진=코메디닷컴] 인삼, 홍삼은 한국이 종주국이다. 약 24억7천만달러(2022년, 한화 약 3.2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인삼(홍삼 포함) 시장의 절반 가까이(유로모니터 41.9%)를 한국 제품이 차지한다.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추세다.국내 시장에선 '정관장'(KGC인삼공사)이 70% 이상 점유하는 독과점 구조.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이가 있다. 수삼을 아홉 번 찌고(蒸), 아홉 번 말린(泡) '9증9포 초정밀 제어' 특허 기술을 앞세워서다.홍삼은 열에 약하다. 고온(95℃ 이상)에서 장시간 가열하면 유효 성분이 파괴되기 쉽다. 찜과 건조 과정을 각각 9번씩 반복하면서도 온도와 시간을 0.1도 단위까지 정밀 제어해, 주요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5배 이상 끌어올린 것이 특징.진삼가, 진세노사이드 5배 이상 강화옛부터 비급처럼 내려오던 전통기술을 이처럼 현대적으로 재현한 ㈜진삼(브랜드명 '진삼가')이 26일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매달 6만 박스의 홍삼을 만들어내는 캐파(capacity)를 갖췄다. 최대 10만 박스까지 가능하다.이를 계기로 김명범 대표는 "국내외 홍삼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국내 시장 확장은 물론, 해외 프리미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시점에 왔다"는 것이다."우리는 품질 중심의 프리미엄 시장이 목표입니다. 홍삼계의 헤르메스(Hermes)를 지향하니까요. 현재 아부다비,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여러 나라들과도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있고, 미국의 초대형 온라인쇼핑몰 '아마존' 입점도 가시화됐습니다. 이에 해외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 포맷도 준비하고 있고요.""홍삼계의 헤르메스"… 정관장 독주체제에 변화 일으킬까?특히 1020세대, 더 나아가 30대까지 운동을 즐기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스파클링 홍삼 음료 같은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카페인은 없고, 칼로리는 기존 에너지 드링크 대비 10분의 1 수준입니다. 이 외에도 홍삼 초코볼, 타블렛형 제품 등 다양한 기호식 제품군을 내놓으려 합니다. 젊은 층에 맞는 신제품들로 홍삼을 중년, 노년층만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겠다는 거죠."진삼가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기존 시장의 틀을 깨려 한다 뒷담화를 달고 사는 사람일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