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홈HOME > 커뮤니티 > Q&A

Q&A

'스타벅스 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25-04-28 20:49 조회2회

본문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 매장에서 원두 로스팅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플리커보드'가 돌아가고 있다.2025.4.28/뉴스1 ⓒ News1 이강 기자 "기존 스타벅스에서 시도했던 것들은 하나도 없어요."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 매장에서 스텔라 점장이 말했다. 스타벅스 커피 앰버서더 출신인 그의 말처럼 매장은 기존 스타벅스와는 확연히 달랐다. 익숙한 초록 간판 대신 '바 믹사토' 로고만 걸렸다. 인테리어 또한 카페라기보다 낮에도 찾을 수 있는 바(bar) 같았다.1층 '익스피리언스 바'에서는 컨시어지 바 테이블에서 바리스타가 손님과 대화를 나눈다. 취향을 묻고, 그에 맞춰 커피·푸드·추출 기구까지 큐레이션 해주는 방식이다. 단순히 음료를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커피 경험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지향했다.익스피리언스 바 뒤편에는 공항처럼 '플리커보드'를 설치해 원두 로스팅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예약자의 경우 플리커보드에 네이밍해서 환대받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리저브 도산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카카오톡 예약하기' 기능을 신경 쓴 설계다. 예약은 특정 좌석에 한해 가능하다.도산점은 스페셜티 커피를 더 가까이 즐기려는 고객 니즈에 맞춰 기획된 첫 '도시(Urban)형 리저브' 매장이다. 기존 리저브 매장이 춘천·제주 등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졌던 한계를 보완했다.매장 디자인 컨셉의 핵심은 도심 속에 따뜻한 커피 하우스다. 매장 내부에 우드 소재를 많이 사용해 상업적인 느낌보다는 '커피 하우스'를 추구하듯 집과 같은 따뜻한 인상을 주었다.동시에 로스터리의 축소판처럼 꾸몄다. 실제 로스터리에서는 커피콩이 지나가는 파이프가 달려 있는데, 이에 착안해서 파이프를 조명으로 꾸몄다. 매장 2층에는 벽난로 디자인도 마련했다.훈연 커피·맞춤형 디저트까지…로스터리 무드 담은 도시형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 매장 2층에 위치한 벽난로 옆에서 스타벅스 관계자들이 매장에 관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2025.4.28/뉴스1 ⓒ News1 이강 기자 신메뉴도 새롭게 구성했다. 커피 6종, 위스키를 활용한 콜드 사건과 관련 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산후조리원에서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살해한 30대 친모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 한상원)는 2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에게 징역 4년을 ,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의 남편 B(30대) 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각각 선고했다. 한 부장판사는 “자식은 부모와 독립된 인격체로서 부모의 소유물이나 처분 대상이 아니다”며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책임을 망각하고 피해 아동이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들은 피해 아동이 살면서 겪을 어려움과 장애아동을 양육해야 하는 삶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범행에 이르게 됐다”면서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부정적 인식이 만연해있고, 장애인들의 생활을 지지할만한 사회경제적 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피고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장애인인 부모 아래 살면서 사회의 부정적 시선을 직접 경험한 A 피고인은 피해 아동이 장애가 있다는 사실에 더 큰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장판사는 “만약 A 피고인이 임신 중 초음파 검사를 통해 피해 아동의 장애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이 사건 범행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B 피고인의 경우엔 직접 살인을 실행하는 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해 11월 10일 오전 6시쯤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한쪽 팔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생후 일주일 된 영아를 침대에 엎어놓아 질식사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전날 밤 조리원 같은 방에서 아이와 함께 잠을 잔 부부는 “일어나보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A 씨 부부는 법정에서 “해서는 안 될 극단적 선택을 했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다만 “가족이 선천성 장애를 갖고 살아와 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며 “염치없지만 가정에 남아있는 어린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점 등을 생각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부부에게 CCTV가 없는 위치를 알려주고, 사망진단서를 끊어주겠다고 하는 등 범행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의사의 재판은 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