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브랜드는 감도 있고, 믿음직스럽더 이 브랜드는 감도 있고, 믿음직스럽더라고요.최근 서하얀 쇼핑몰 오픈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참 인상 깊었어요.저는 개인적으로 우아하고 여유로운 무드의 '에어리 실키 글로스 셋업'에 눈길이 갔어요.패션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는 입장에서 봐도, 전체적인 디렉팅이 꽤 매끄러워요.라벤더앤오트, 에어리 실키 글로스 셋업#임창정부인직접 착용샷 모델로 등장했는데, 역시모델 짬바가 그대로예요.Ribbed Lace Square-neck임창정 아내 서하얀, 모델 경력을 살려 쇼핑몰 CEO로 변신 요점 정리편안하지만 멋스러운 스타일을 즐기는 분글|햄햄, 사진|@whiteday_yan, @lavendernoat176cm의 큰 키에 맵시 있는 몸매로 그때도 눈길을 끌었죠. 자연스러움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스타일을 제안하는서하얀 쇼핑몰 패션 블로거의 눈으로 본 서하얀 스타일 착용컷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감각적인 무드!️ 서하얀, 새로운 시작! 라벤더앤오트 CEO로일상 속 특별함을 찾고 싶다면,라벤더앤오트 로고 볼캡 착용샷: 흥미로운 패션이야기 더 살펴보기서하얀 패션은 한마디로'티 안 나는 세련됨'이에요.'임창정 부인'으로 익숙했던서하얀,특히 부드러운 소재와 간결한 실루엣 덕분에 데일리로 입기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벤더앤오트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CEO로 있는 만큼,모델 경력을 살린 쇼핑몰 CEO로 변신한 서하얀Style Info 서하얀의 브랜드라벤더앤오트, 감성적인 미니멀 무드룩북 보는 재미가 있고, 옷도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그래서일까요? 이번라벤더앤오트오픈에서도오늘은서하얀 CEO의 감각이 담긴라벤더앤오트를 들여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임창정 아내 서하얀, 모델 짬바로 의류쇼핑몰 CEO로 변신!이런 따뜻한 메시지에서서하얀 CEO의 진심이 느껴지더라고요.[권성권 기자]▲ 이옥선의 〈즐거운 어른〉책겉그림ⓒ 이야기장수 봄이 오면 화분 갈이를 하죠. 엊그제 비가 오는 날도 꼭 그런 날이었어요. 물론 내가 추진한 건 아니었고 나이 많은 어른 한 분이 주도한 일이었어요. 그날 이른 아침 밖에서 일을 보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길가에 봉고차 한 대가 서 있는 거였어요. 더욱이 어른 한 분이 비를 맞으면서 예배당 바깥의 흙과 쓰레기도 담고 있었고요. 그 순간 당황한 나로서는 왜 그렇게 하는지 물어봤죠. 그랬더니 지나가는 길에 화단이 너무 지저분하게 보여서, 자기가 꼭 치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예요.그로부터 1시간 반가량을 그 어른과 함께 주변에 나뒹구는 벽돌과 쓰레기를 몽땅 담았어요. 그 일을 하는 동안 그 어른은 이러쿵저러쿵 그 어떤 질책이나 훈계도 없었죠. 그 후 그 어른의 동생이 내놓은 집의 베란다 하수구 구멍을 뚫었고, 곧장 무안 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꽃집에 들러 '테이블야자' 일곱 그루를 샀어요.테이블야자는 여름철이나 겨울철에도 한결같이 푸르른 자태를 보여준다고 해요. 그 멋진 꽃나무로 분갈이를 해서 계단에 놓았을 땐 산뜻한 봄을 맞이하는 것 같아 좋았죠. 더욱이 어른이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자취를 남겨야 하는지 깨닫게 돼서 더욱 좋았고요. "나는 이제 할머니이지 엄마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제 나는 비겁하지 않다. 나는 자유를 얻은 것이다. 내 자식들은 성인이 되었고 엄마의 역할은 미미하다. 나는 중년의 내 자식이 자신의 업계에서 유능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유능한 사람과 유명인은 다르다. 유능한 사람은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차질 없이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40 중반을 넘고 50을 향해 가는 사람들이 유능하지 않으면 평균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며 살아가기도 힘든 것이 세상이기 때문이다."(113쪽) 위 내용은 이옥선 작가의 책 〈즐거운 어른〉(2024년 8월 출간)에 나오는 이야기에요. 아마 인생에서 보통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선량하게 사는 게 제일 좋다 이 브랜드는 감도 있고, 믿음직스럽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