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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SKT 2300만 가입자들 불안유심복제 '심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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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4 09:44 조회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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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SKT 2300만 가입자들 불안유심복제 '심스와핑' 가장 우려무료유심보호서비스 강력 권고통신3사 보안투자 더 신경써야SKT T타워. SK텔레콤의 내부 서버가 해킹 공격을 받아 유심(USIM)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됐지만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물론 피해규모까지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가입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23일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SK텔레콤 측으로부터 해킹 피해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보는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등이다.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일단 파악됐다. 그러나 유심 정보 유출 규모가 특정되지 않고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SKT는 가입자 2300만명에 달하는 1위 사업자여서 막대한 경제·사회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소비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2차 피해는 유심 정보 유츌에 따른 '심 스와핑' 범죄다. 심 스와핑이란 사이버 공격자가 탈취된 유심 정보를 복제해 은행과 가상화폐 계좌 등을 손에 넣는 신종 해킹이다.SKT 홈페이지 캡처. 이날 SKT는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무료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권하는 문자메시지(MMS)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긴급공지가 이뤄진 전날엔 하루에만 이 서비스에 7만2000명이 신규 가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비상대책반을 꾸려 조사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태로 KT,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매일 1회 이상 소통하며 이상 징후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해킹이 공격자의 서버 직접 침투인지, 내부 시스템에 악성 코드가 유입돼 발생한 정보 유출인지 등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분석 중이다. 공격자가 SKT의 홈가입자서버(HSS)에 악성코드를 심어 유심 일부 정보를 탈취했다는 추정도 제기됐다. HSS는 가입자 정보를 보관하는 주요 운용 서버 중 하나다.가입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심 스와핑 피해는 2022년에도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수사 결과 피해자들의 휴대폰이 갑자기 먹통이 1위 SKT 2300만 가입자들 불안유심복제 '심스와핑' 가장 우려무료유심보호서비스 강력 권고통신3사 보안투자 더 신경써야SKT T타워. SK텔레콤의 내부 서버가 해킹 공격을 받아 유심(USIM)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됐지만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물론 피해규모까지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가입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23일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SK텔레콤 측으로부터 해킹 피해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보는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등이다.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일단 파악됐다. 그러나 유심 정보 유출 규모가 특정되지 않고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SKT는 가입자 2300만명에 달하는 1위 사업자여서 막대한 경제·사회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소비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2차 피해는 유심 정보 유츌에 따른 '심 스와핑' 범죄다. 심 스와핑이란 사이버 공격자가 탈취된 유심 정보를 복제해 은행과 가상화폐 계좌 등을 손에 넣는 신종 해킹이다.SKT 홈페이지 캡처. 이날 SKT는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무료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권하는 문자메시지(MMS)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긴급공지가 이뤄진 전날엔 하루에만 이 서비스에 7만2000명이 신규 가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비상대책반을 꾸려 조사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태로 KT,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매일 1회 이상 소통하며 이상 징후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해킹이 공격자의 서버 직접 침투인지, 내부 시스템에 악성 코드가 유입돼 발생한 정보 유출인지 등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분석 중이다. 공격자가 SKT의 홈가입자서버(HSS)에 악성코드를 심어 유심 일부 정보를 탈취했다는 추정도 제기됐다. HSS는 가입자 정보를 보관하는 주요 운용 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