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는 현대ENG·현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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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7 20:36 조회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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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는 현대ENG·현대건
1·2위는 현대ENG·현대건설, 100% 돌파2020년부터 3년째 상승올해 자잿값 하락과 정부 지원에 원가율 개선 전망 10대 건설사들이 지난해 건설 자재비, 인건비 상승으로 매출액 대비 원가율(매출 원가율)이 평균 93%대를 넘어서면서 3년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00억원짜리 공사를 하기 위해 930억원 이상의 비용을 썼다는 의미다.그래픽=정서희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을 제외한 국내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9개 건설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원가율은 평균 약 9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2.8%에 비하면 0.4%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건설사들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매출 원가율은 100%를 기준으로 높아질수록 매출보다 공사에 들인 돈이 더 많아지면서 수익이 줄어든 것을 뜻한다.매출 원가에는 건설 공사를 하는 데 필요한 자재 구입비, 직원들의 급여뿐 아니라 설계나 감리를 위한 사업 경비, 토지 매입이 필요할 경우 토지를 사들이는 데 필요한 용지비, 하자보수비, 공사손실충당금 등이 들어간다.그래픽=정서희 지난해 10대 건설사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매출 원가율 100%를 나란히 뛰어넘으며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5.4%로 1년 전보다 10.3%p, 현대건설은 100.7%로 6.4%p 각각 오르면서 밑지는 장사를 했다.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해외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비용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인도네시아 발리파판 현장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발주처와의 협상이 불발되고 현지 파트너사와의 원가 납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영향이 컸다. 현대건설도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덩달아 원가율이 상승했다.3위는 포스코이앤씨, 4위는 롯데건설로 90%대 중반의 매출 원가율을 보였다. 포스코이앤씨는 94.2%로 2023년 대비 0.3%p 낮아진 반면, 롯데건설은 1.9%p 오른 93.5%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GS건설이 91.3%로 6.7%p 개선된 매출 원가율을 보였다. 대우건설(91.2%), HDC현대산업개발(90.6%), SK에코플랜트(90.0%)가 뒤를 이었다.9위에 오른 DL이앤씨는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한 80%대 매출 원가율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9.8%로 전년 대비 매출 원가율을 0.4%p 낮췄다. 이1·2위는 현대ENG·현대건설, 100% 돌파2020년부터 3년째 상승올해 자잿값 하락과 정부 지원에 원가율 개선 전망 10대 건설사들이 지난해 건설 자재비, 인건비 상승으로 매출액 대비 원가율(매출 원가율)이 평균 93%대를 넘어서면서 3년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00억원짜리 공사를 하기 위해 930억원 이상의 비용을 썼다는 의미다.그래픽=정서희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을 제외한 국내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9개 건설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원가율은 평균 약 9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2.8%에 비하면 0.4%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건설사들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매출 원가율은 100%를 기준으로 높아질수록 매출보다 공사에 들인 돈이 더 많아지면서 수익이 줄어든 것을 뜻한다.매출 원가에는 건설 공사를 하는 데 필요한 자재 구입비, 직원들의 급여뿐 아니라 설계나 감리를 위한 사업 경비, 토지 매입이 필요할 경우 토지를 사들이는 데 필요한 용지비, 하자보수비, 공사손실충당금 등이 들어간다.그래픽=정서희 지난해 10대 건설사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매출 원가율 100%를 나란히 뛰어넘으며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5.4%로 1년 전보다 10.3%p, 현대건설은 100.7%로 6.4%p 각각 오르면서 밑지는 장사를 했다.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해외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비용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인도네시아 발리파판 현장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발주처와의 협상이 불발되고 현지 파트너사와의 원가 납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영향이 컸다. 현대건설도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덩달아 원가율이 상승했다.3위는 포스코이앤씨, 4위는 롯데건설로 90%대 중반의 매출 원가율을 보였다. 포스코이앤씨는 94.2%로 2023년 대비 0.3%p 낮아진 반면, 롯데건설은 1.9%p 오른 93.5%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GS건설이 91.3%로 6.7%p 개선된 매출 원가율을 보였다. 대우건설(91.2%), HDC현대산업개발(90.6%), SK에코플랜트(90.0%)가 뒤를 이었다.9위에 오른 DL이앤씨는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한 80%대 매출 원가율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9.8%로 전년 대비 매출 원가율을 0.4%p 낮췄다. 이는 주택사업에서 저수익 현장 비중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뛰어난 플랜트사
1·2위는 현대ENG·현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