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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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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4 20:45 조회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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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한국 경제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갈림길에 서 있다. '피크 코리아'는 지금이 한국의 정점이며 앞으로 쇠퇴할 것이란 뜻이다. 세계적으로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도, 지난 20여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다. 극단적 저출산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는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을 예고한다. '한국 경제호'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32년 한은(한국은행)맨'이 이 질문에 대한 해법을 신간 '리빌딩 코리아'를 통해 내놨다. 이 책의 저자인 박양수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은 한은에 32년 동안 재직하며 조사국·금융안정국·경제통계국· 경제연구원 등 주요 부서를 거친 후 2023년부터 대한상의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다수의 학술 논문과 '경제 전망의 실제:직관과 모형의 종합 예술', '21세기 자본을 위한 이단의 경제학'을 낸 경험이 있다.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 경제호에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념 논쟁 속에 리더십 부재로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데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그는 "첨단 산업 육성, 기후 기술 개발, 에너지 수요 급증 등 엄중한 상황에서 원전과 재생 에너지, 소득 주도 성장, 기본 소득 등과 관련한 이념 논쟁으로 정권마다 정책 기조를 바꾸니 어느 기업이 장기적 관점에서 도전적으로 투자를 하겠는가"라고 지적한다."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대통령 탄핵,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으로 위기의식이 극대화된 지금이 국가 재도약을 위한 개혁 추진의 기회라 생각한다" 저자는 이같이 말하며 한국 경제를 재도약시키자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한국 경제를 재도약시킬 것인가.가치 중립적이고 민생과 실리에 초점을 둔 실용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혁신과 선도의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을 채택하는 것이 먼저다. 첨단 산업, 기후 기술 등 신산업의 생산 시스템은 내생적 성장 메커니즘이 작동한다. 같은 노동과 자본을 투입하더라도 기술 혁신·규제 완화·시장 선점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찰스 킨들버거 이인제 지지 받는 홍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 사무소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부인 이순삼씨와 함께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성동훈 기자 zenism@kyunghyang.com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대선이 돼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정치 초년생, 새로운 얼굴을 뽑아서 3년간 망하지 않았나”라고도 말했다. 윤 전 대통령과 선을 긋고 ‘반이재명’ 정서를 자극하면서 양쪽에 반감이 있는 일부 중도층과 온건 보수층을 끌어당기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홍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소에서 열린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이번 대선은 정권 교체냐, 정권 연장이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전 시장은 “계엄 사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유권자의 선택만이 비리와 불법의 범죄자를 확실하게 단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계엄에 반대했고 탄핵에도 반대했다”면서 “탄핵을 반대한 것은 계엄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만든 대통령을 내쫓는 탄핵 방식에 함께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홍 전 시장은 출마 선언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탄핵은 보수 진영이 아닌 윤석열 개인의 탄핵”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 초년생, 새로운 얼굴을 뽑아서 3년간 망하지 않았나”라며 “나라에 혼란이 오고 적대적 공생관계로 보낸 세월이 3년”이라고도 했다.계엄과 탄핵을 ‘윤석열 개인 문제’로 축소하면서 윤석열 정부 3년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데는 경선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경선에 불출마하자 이들로 향했던 중도층과 온건 보수층 표심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출마 선언식에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 17명이 참석했다.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황본부장에는 유상범 의원, 후보 비서실장에는 김대식 의원이 각각 인선됐다. 유 의원은 “3년 전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현역 의원이 딱 2명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의원이 홍 후보와 함께한다”며 “더 이상 한국 경제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