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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10bp 하락트럼프 관세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오전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 선고10·30년 국고채 스프레드 역전 축소 지속[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채 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미 유럽연합과 중국은 보복 관세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국내는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이벤트가 대기 중이나 금리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1bp=0.01%포인트) 급락한 4.03%에,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8bp 내린 3.68%에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현재 4.0%대에 머무르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34%, 일본에 24% 등 주요국에 상호관세 폭탄을 던지면서 글로벌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또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월의 53.5에서 2.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 52.9를 하회했다.같은 날 발표된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 9000건으로 예상치 22만 5000건을 하회했지만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0만 3000건으로 예상치인 187만건을 웃돌았다.이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6월 동결 가능성은 30.5%서 18%로 하향됐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에 따른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의 반사효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국고채 스프레드는 차별적 흐름이었다.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를 보면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8.3bp서 20.9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9.1bp서 마이너스 17.9bp로 좁혀졌다.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만에 증가했다. 지난 3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2594억원 늘어난 135조 9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15년 국고채 대차가 251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년 국고채 대차가 140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10bp 하락트럼프 관세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오전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 선고10·30년 국고채 스프레드 역전 축소 지속[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채 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미 유럽연합과 중국은 보복 관세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국내는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이벤트가 대기 중이나 금리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1bp=0.01%포인트) 급락한 4.03%에,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8bp 내린 3.68%에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현재 4.0%대에 머무르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34%, 일본에 24% 등 주요국에 상호관세 폭탄을 던지면서 글로벌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또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월의 53.5에서 2.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 52.9를 하회했다.같은 날 발표된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 9000건으로 예상치 22만 5000건을 하회했지만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0만 3000건으로 예상치인 187만건을 웃돌았다.이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6월 동결 가능성은 30.5%서 18%로 하향됐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에 따른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의 반사효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국고채 스프레드는 차별적 흐름이었다.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를 보면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8.3bp서 20.9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9.1bp서 마이너스 17.9bp로 좁혀졌다.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만에 증가했다. 지난 3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2594억원 늘어난 135조 9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15년 국고채 대차가 251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년 국고채 대차가 140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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