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찬은 3일에 걸쳐 열렸고, 임금이 받은 상만 대탁(왕에게만 올린 가장 큰 장식상), 찬안(잔치 주인공과 왕실 가족 앞에 놓인 장식상), 별행과(차 또는 술과 곁들여 먹는 음식상), 미수(술과 동반되는안주상)등 10가지에 달했다.

이 중에서도 안주상만 아홉 번에 달했다.

술 한 잔 헌작할 때마다 7개의 찬으로.

기록·그림·유물 등 200여점 전시 잔치 때안주상재현 모형 눈길 왕실 생활 소개 상설 전시도 선봬 조선 시대 왕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큰 잔치에서는안주상에 올린 찬이 60여 가지에 이르기도 했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가 19일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특히 이날 잔치에서 고종은 9번의 술잔(九爵)과 모두 63개의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한 9번의안주상(味數'을 받았다.

이를 궁중 음식 문화 재단에서 재현한 모형으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국립 고궁 박물관은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달라진 관람 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올 4월부터 8개월동안.

의궤 등에 따르면 세자와 대신들은 고종에게 9번의 술과안주상을 올렸다.

병점역 서해그랑블

안주상은 서로 다른 찬으로 구성돼 63가지 음식이 나왔다.

한복려 국가무형유산 조선왕조궁중음식 보유자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궁중음식문화재단이 132년 전 궁중 잔치에 오른안주상을 재현해 만든 모형을 선보인다.

한복려 궁중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취재진들이 고종때 경복궁 근정전 아홉번의안주상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2024.

한복려 궁중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에서 고종때 경복궁 근정전 아홉번의안주상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2024.

‘1892년 궁중 잔치를 기록한 의궤’에 따르면 고종은 9번의 술잔을 받았는데 술 한잔에 반찬 7가지가 담긴안주상을 받았다.

총 63가지의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안주상은 서울 고궁박물관 2층에서 열리는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에 모형으로 모두 나와 있다.

이 전시는 조선 최고의 음식인.

이날 고종은 9번의 술잔과 모두 63가지의 음식으로 구성된 9번의안주상을 받았다.

전시장에서는 한복려 국가무형유산 조선왕조궁중음식 보유자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궁중음식문화재단이 재현한안주상모형을 살펴볼 수 있다.

궁중음식을 소재로 한 미디어 아트, 궁중 잔칫상을 만들어보는 영상 체험공간 등도.

세자와 대신들은 왕에게 술을 올리면서 7개의 찬으로 구성된안주상도 올렸다.

첫 잔에는 전복 조림과 돼지고기 전 등이, 두 번째 잔에는 낙지 전과.

전시장에는 궁중음식문화재단이 재현한안주상을 함께 볼 수 있다.

붉은빛의 상 위에 7가지 찬을 각각 올려 총 9번 내놓은 사례는 궁중에서 열린 잔치.

아홉번의안주상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2024.

com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언론공개회가 19 서울 종로구.

아홉번의안주상이 전시되어 있다 2024.